경북도, 신공항과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 '경북형 뉴딜' 탄력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04-08 09:07:21
경상북도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북형 뉴딜(3+1)' 종합대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새마을운동 중앙회 등 50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구경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경청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지역 현장의 노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 대표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은 지난 7월 정부 한국판 뉴딜계획 발표 후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련한 종합 플랜으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더해 총 164개 과제, 12조4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다.
도에서는 이들 사업 중 특히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안전신뢰기반 고성능 이차전지 기술개발사업, 5G 기반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속기 데이터 활용 개방형 인프라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 '10대 역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건설에만 10조 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첨단 디지털·그린 기술이 융합되고 지역 고용에도 엄청난 파급이 예상된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가와 지역 경제를 일으킬 대한민국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경북이 가장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핵심사업 중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240㎡ 규모로 2023∼2027년까지 총사업비 1062억 원을 투자하는 그린뉴딜 사업이다.
또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포항 가속기 연구소 및 블루밸리 산업단지 일원에 8031㎡ 규모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3850억 원(국비 2,570, 지방비 408, 민자 872)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 중에는 제2차 예비타당성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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