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사업장·실내체육시설·지인 모임 등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4-06 15:30:11
경기도내 사업장과 실내체육시설·모임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등의 클러스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3월 새롭게 발생한 도내 집단감염 클러스터는 187개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 61개에서 2월 56개로 감소하다 지난달 70개로 다시 증가했다. 집단감염 클러스터는 최소 10인 이상 확진지가 있는 그룹을 추출한 것이다.
클러스터별로 보면 사업장 관련 클러스터가 1월 16건으로 전체의 26.2%를 차지했으나 2월 18건 32.1%, 지난달 28건 40.0%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소규모 사업장,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 사업장, 기숙사 등 공동 숙소를 운영하는 사업장 등이 특히 많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체육 여가 시설 유행도 눈에 띄었다. 1월의 경우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으나 2월 5건 8.9%, 3월 6건 8.6%로 늘었다. 지인, 가족 간의 모임 관련 클러스터 역시 1월 7건 11.5%에서 2월 12건 21.4%, 3월 17건 24.3%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클러스터는 1월 8건 13.1%, 2월 3건 5.4%, 3월 1건 2.3%로 확연한 감소를 보였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고, 계절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 활동이 늘어나는 사회 현실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소규모 모임은 식사나 다과와 함게 이뤄질 때가 많은 만큼, 최대한 노력해도 마스크 착용을 완벽히 할 수 없는 조건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되고 있을 때는 필수적이지 않은 사적 모임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오는 11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을 집중 점거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별 전자출입명부 설치 여부, 오후 10t시 이후 영업중단 여부 등이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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