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찰 이성윤 조사 당일 CCTV 보존 요청 검토 중"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4-05 15:42:48
김진욱,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의 CC(폐쇄회로)TV 영상 보존 요청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5일 "수원지검의 CCTV 보존 공문은 지난 2일 오후에 접수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이른바 '황제 조사' 논란이 불거지자 공수처는 검찰에 이 지검장이 담긴 청사 내부 CCTV를 제출했다.
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피의자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에서 공수처로 넘어갔다가 검찰로 재이첩됐다.
그러나 수원지검은 요청한 CCTV 영상을 전부 제출하지는 않았다며 이 지검장 방문 당일 CCTV 영상을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수처 청사 내부 CCTV 영상 보존 기간은 한 달이다. 이 지검장이 지난달 7일 조사를 받았으므로 수원지검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영상은 오는 7일 삭제된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이 김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질문을 던지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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