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배달특급' 100일 맞아 "착한 정책 고맙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1-03-10 06:24:50

출시 100일 만에 가입 회원 18만 명 넘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기대를 모으며 시작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0일 탄생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고통 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1%의 저렴한 중개 수수료와 지역화폐 기반 할인을 내세우며 인기를 끌었다.

 

민간배달앱에 밀려 자리도 잡지 못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전체 가입 회원 약 18만 명, 총 누적 거래액 약 97억(지난 8일 기준)을 기록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메기'로 급부상했다.

 

소상공인들은 '배달특급'의 100일에 맞춰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축하와 성공을 기원했다.

 

수원과 화성 등 다양한 지역의 가맹점주들은 포스트잇 메시지를 통해 "2021년 다 같이 힘내고 지사님, 배달특급 파이팅!", "100일 너무 축하하고 감사하다", "배달특급 너무 감사하고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면서 '배달특급'의 100일을 축하했다.

 

한 점주는 "공공배달앱과 같은 좋은 정책에 감사하고 도민과 시민에게 더욱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배달특급'이 힘이 되고 점주들에게 날개를 달아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출시 당일, 뜨거운 관심 속에 하루 만에 약 4만 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당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인기차트 3위 등을 기록했다. 이후 출시 약 일주일 만에 누적 거래액이 1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배달특급'의 성공에는 '착한 소비'를 희망하는 맘카페 회원 등의 도움이 주효했다. '배달특급' 출시 이벤트. 100원딜 이벤트 등 주요 이벤트마다 맘카페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착한 소비'에 공감하는 청년 서포터즈들이 활동하면서 '배달특급'의 홍보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출시부터 100일까지 큰 힘이 되어준 도민과 지자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배달앱이 아닌 전통시장 상인들의 입점 등을 추진해 종합적인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