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46명…강동구 고교서 집단감염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3-08 11:41:39

개학 후 함께 운동·숙박·식사…누적 환자 15명
사망자 8명 늘어 총 1642명…위중증환자 12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동구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2817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398명 이후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이는 주말 동안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 약 2주간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335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28명, 서울 97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에서 240명(71.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20명, 광주·충남 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최초 확진자는 학생으로, 지난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날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15명이다.

확진된 학생 대부분은 운동을 하는 학생들로, 개학 후 오랜 시간 함께 운동, 숙박, 식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숙박과 식사를 하는 생활관에서 여러 명이 한 공간을 사용함으로써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파키스탄 각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폴란드·미국·말라위·나이지리아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770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2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4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77%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