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국민의힘 34.2% vs 민주 29.6%…"LH 투기의혹 영향"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3-08 10:08:04
文대통령 긍정 평가 40.1%…부정 평가 55.7%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4.7%p 상승한 34.2%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1.7%p 하락한 29.6%로 양당간 격차는 4.6%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p) 밖이다.
1주일 전 민주당이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던 데서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두 자릿수로 앞섰다.
국민의힘이 0.9%p 상승한 39.9%, 민주당이 1.9%p 하락한 25.7%로, 격차가 14.2%p까지 벌어졌다.
전국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0%, 민주당이 31.0%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1.3%p 상승하고 민주당은 1.9%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4.7%p↑)을 비롯해 인천·경기(4.0%p↑·31.7%), 20대(5.2%p↑·29.8%), 중도층(4.0%p↑·35.0%)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50대(3.4%p↑·36.9%)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30대(7.1%p↓·31.9%), 진보층(5.4%p↓·57.4%), 호남권(2.4%p↓·43.7%) 등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의혹과 각 정당·진영의 재·보궐선거 후보 선출 등이 조사에 반영됐다"며 "지난 4일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는 부분적으로 반영돼 윤 전 총장 사퇴 여파보다 LH 의혹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는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6.8%, 정의당 5.2%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 대비 1.7%p 하락한 40.1%였다.
부정평가는 55.7%로 2.1%p 상승했다. 모름·무응답은 4.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인천·경기(5.8%p↓·38.9%), 부산·울산·경남(4.9%p↓·33.3%), 대전·세종·충청(1.7%p↓·38.5%)에서 하락했다.
여성(1.8%p↓·42.2%)과 남성(1.5%p↓·38.0%), 40대(7.1%p↓·50.1%), 60대(3.4%p↓·31.1%), 50대(2.8%p↓·42.3%), 30대(2.3%p↓·39.7%)에서도 떨어졌다.
광주·전라(3.0%p↑·64.1%)와 20대(4.5%p↑·35.5%), 70대 이상(2.3%p↑·39.7%)에선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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