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서 요양병원 환자 3명 AZ백신 접종 뒤 사망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3-04 13:30:52
모두 기저질환 있어…'접종 후 사망' 5건으로 늘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 환자 3명이 4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50대 A 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이 환자는 심뇌혈관 질환이 있었으며, 지난 2일 오전 9시 10분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에서도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50대 B 씨가 지난 3일 오전 11시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이날 오전 사망했다. B 씨는 심근경색과 당뇨 등의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 두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감염병 전문가 등과 회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대전에서도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20대 환자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뇌전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고양과 평택에서 각각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2명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을 합치면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5건으로 늘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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