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경기도, 국비 110억 확보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3-03 10:20:21

슈퍼IP 발굴 등으로 일자리 1400개 창출, 수출계약 3억 달러 달성 목표

경기 고양시에 2024년까지 방송·영상, 웹툰, K-팝 등을 총 망라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09억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국내외 다양한 IP(지적재산)를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사업화, 체험·소비의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 조성·운영되며 △우수 콘텐츠 지적재산(IP)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기업 간 매칭과 협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중개하는 플랫폼 역할 수행 △콘텐츠기업, 타 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및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기업에게 네트워킹, 커뮤니티 구성 등 융·복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 개최 △콘텐츠기업의 제작지원 기반 제공 등의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클러스터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대지면적 5369.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콘텐츠산업 분야별 대기업, 대형IP보유기업 및 투자사 등 27곳이 공동 참여해 콘텐츠 융·복합 분야 전문기관·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 및 R&D 활성화 협력에 근거, 2022년부터 사전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IP발굴 및 성장지원 △융·복합 활성화 △슈퍼IP발굴 및 글로벌 확산 등 3대 전략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일자리 1406개, IP발굴 및 협업 지원 600건, 해외 수출계약 3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참여기업 27곳으로부터 콘텐츠 융·복합 분야 전문기관·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 및 R&D 활성화 협력 의향서를 받은 바 있다.

도는 대상지가 330만㎡ 규모의 고양시 미디어·ICT산업을 통합하는 구역에 입지하고, 2024년까지 인근에 킨텍스 제3전시장과 CJ라이브시티를 비롯해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등이 들어서는 만큼 IP융·복합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 유치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중심지인 경기도가 무한 잠재력을 지닌 다양한 콘텐츠IP를 발굴·지원하는 본부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작·창업 지원 플랫폼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연계해 동반상승 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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