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보수공사 예산준비부터 준공까지 '한 권에'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3-02 07:49:53

'공동주택 보수공사 길라잡이' 책자 제작해 배포

경기도는 공동주택 입주민 등 관리주체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동주택 보수공사 예산수립부터 준공 시까지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보수공사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책자는 △장기수선계획 수립 대상 및 사용절차 △입찰 등 공사업체 선정 방법 △계약관련 서류 △주요공종 시방서 및 공사감독 주요 유의사항 △6개 공종 30개 단지의 공법, 공사비 등 보수공사 추진사례 △준공 시 정산 및 유지보수 관련확인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가 제작, 배포한 공동주택 보수공사 길라잡이 표지 [경기도 제공]


도내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6805개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79.5%인 5409곳이 10년 이상 됐으며 노후화로 인한 보수공사도 2019년 1355건(1330억 원), 지난해 1769건(2109억 원)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하지만 보수공사를 주관해야 하는 입주민이나 관리주체 등은 보수공사 시행관련 전문성이 부족하다 보니 공사비나 시공상태 등을 보수공사 업체에만 의존해 과다견적, 공사감독 소홀, 하자 발생 등으로 입주민간 갈등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도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수공사 시행 방법에 대한 안내 책자인 '공동주택 보수공사 길라잡이'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책자는 최근 3년간('18년~'20년)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서 설계도서 지원을 받아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준공된 단지의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설계도서 지원사업은 보수공사가 계획 중인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기술자문을 받은 후 공사 예산이 확보된 단지에 대해 내역서, 시방서, 약식도면 등을 작성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책자를 시․군 공동주택 관련부서 및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도청 홈페이지(www.gg.go.kr)와 도 전자북 (ebook.gg.go.kr)에도 게재할 할 계획이다.

 

신욱호 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보수공사 안내서는 공동주택 보수공사를 준비 중인 단지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요약·작성했다"며 "개략적인 공사비도 알 수 있도록 해 과다 공사견적 예방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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