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비…강원영동엔 최대 50㎝ 눈 내려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3-01 14:11:26
삼일절인 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강원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폭설 대비에 나섰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에는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다음날 새벽까지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최대 100㎜의 비가 내리겠다.
1일 오후 현재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으며,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강릉평지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낮부터 강한 강수를 동반한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눈이 내리는 지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지역은 다음날까지 최대 50㎝ 이상, 강원영서지역에는 15㎝ 내외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대설에 대비하기 위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해안은 과거 폭설로 고속도로 등 차량 고립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라면서 "신속한 제설작업과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다며 비닐하우스나 구조가 약한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 수도권은 낮 최고 기온이 10~15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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