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23.6% 1위, 이낙연·윤석열 15.5% 동률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3-01 11:52:21

이낙연 10개월 만에 반등, 윤석열 하락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두 달째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도가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명을 대상으로 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23.6%로 2개월 연속 선두권을 지켰다. 2위와의 격차는 8.1%포인트로 오차범위(±1.9%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이재명, 윤석열 이미지 합성. [뉴시스]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15.5%로 동률을 이뤘다. 이 대표의 경우 전월 대비 1.9%포인트 오르며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윤석열 총장은 2.9%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4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7.0%, 홍준표 무소속 의원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0%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2.8%,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3%,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2.0%, 원희룡 제주지사 1.6%, 새로 포함된 김두관 민주당 의원 0.9%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1.4%, '없음'은 6.0%, '모름·무응답'은 3.7%였다.

특히 호남에선 이재명 지사가 2.5%포인트 올랐지만(22.1%→24.6%), 이낙연 대표도 6.6%포인트 급등하며(21.2%→27.8%) 근소하게 앞섰다.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앞섰으며,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 44.2%, 이 대표 30.3%로 나타났다.

윤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내린 가운데, 충청권과 서울, TK, 50대와 40대, 30대, 20대, 중도층과 보수층, 노동직과 사무직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26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4만5719명에게 접촉해 최종 2536명이 응답(응답률 5.5%)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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