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문재인 대통령 부산 방문 비난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02-26 10:58:23
권영진 대구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통렬히 공격했다.
권시장은 2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 전임시장이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퇴함으로써 혈세 수백억원을 허비하면서 치르는 부끄러운 선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부산 시장 선거는 당소속 단체장의 문제로 보궐선거가 생기면 공천하지 않겠다고 대통령님께서 당대표 시절 국민께 하신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후보를 공양하는 염치없는 선거"라고 밝혔다.
또 "영남권 신공항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처음으로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가덕도를 선호하는 부산과 밀양을 선호하는 나머지 4개 지역간 갈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2015년 1월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김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김해 신공항에 문제가 있다면 5개 시도의 민주적 논의와 합의를 다시 모아야 하는 것이 순리지만 대구경북을 완전히 배제한 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으며 정히 그러려면 형평성에 맞게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라도 함께 제정해달라는 시도민들의 간절한 호소마저 선거의 유불리를 따라 외면하는 것은 대구경북 패싱을 넘어 마지막 자존심까지 짓밟는 무도한 일"이라고 호소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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