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행정통합 찬성 40.2%·반대 38.8%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02-26 09:53:15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여론조사 결과 찬성 40.2%, 반대 38.8%, 모름·무응답 21.1%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민은 찬성보다 반대의견이 1.1% 높았으며, 경북도민은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3.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찬반격차가 1.4%로 찬성과 반대 구분에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대구 중부권과 경북 서부권에서 찬성의견이 높았고 대구 동부권과 경북 북부권에서 반대의견이 높았다.
지역별 조사를 살펴보면 대구시민은 찬성 39.7%, 반대 40.8%로 반대의견이 1.1% 높았다. 경북도민은 찬성 40.6%, 반대 36.8%로 찬성의견이 3.8% 높아 경북도민이 대구시민보다 행정통합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찬성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미만은 찬성 31.8%, 반대 45.7%로 응답했으나 50세 이상은 찬성 47.7%, 반대 32.4%로 응답했다.
행정통합 찬성 이유는 수도권과 경쟁할 수있는 지방정부 구성으로 국가균형발전 도모 28.1%, 시도의 통합을 통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 도모' 27.1%,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로 경쟁력 확보' 16.3%, '기관·인력·시설의 중복해소를 통해 재정효율성확보' 15.9%, '저출산고령화문제 해결에 의한 지역소멸해소' 9.6%, '기타' 0.9%, '모름·무응답' 2% 순이었다.
행정통합 반대 이유는 지역균형 발전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것 같아서가 38.3%가장 많았고, '통합에 따른 경제 산업 발전성과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 29.6%, '시군구별예산이 줄어들 우려가 있어서' 10.2%, '대구경북의 권한이 더 늘어날 것 같지 않아서' 7.1%, '국가의 재정사업이 줄어들 우려가 있어서' 6.3%, '기타' 5.9% '모름·무응답' 2.6%로 조사되었다.
행정통합 찬성과 반대 이유 모두 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역량 발휘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행정통합에 찬성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통합자치단체 명칭에 대해 질문한 결과, '대구경북특별광역시'에 77.1%가 찬성, '대구경북특별자치도'에 70.7%가 찬성으로 '대구경북특별광역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시민은 78.4%가 '대구경북특별광역시'에 찬성했으며, 70.8%가 '대구경북특별자치도'에 찬성하였다. 경북도민은 '대구경북특별광역시'에 79.3%가 찬성했고 '대구경북특별자치도'에 70.7%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대구경북특별광역시'에 대한 명칭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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