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코로나19 완화시 금강산 개별관광 재개 준비"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2-25 17:19:45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세미나 영상축사
"국제사회, 대북제재 유연하게 접근하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코로나19가 완화되면 금강산에 대한 개별방문부터 재개한다는 목표로 제반 사항들을 착실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상생과 평화의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 구축'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 장관은 이날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주최한 '북한 개별방문 추진방안 및 준비과제' 세미나 영상 축사에서 "남북이 금강산의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관광이 중단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금강산에 가보고 싶어하는 우리 국민들은 많다"며 "남북 간 인적교류의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산가족에게는 고향 땅을 단 한 번이라도 밟으며 돌아가시기 전에 가슴속에 맺힌 한을 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제사회에서도 개별방문이 가지는 인도주의적 가치도 함께 고려해서 제재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금강산과 더불어 북쪽으로는 원산·갈마와 남쪽으로는 설악을 잇는 '남북동해관광특구'를 조성한다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국제관광지구가 되는 것도 결코 먼 미래의 꿈만은 아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