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실종 선원 추정 2명 구조…1명 의식 있어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2-21 14:02:40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선원 6명이 탑승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1일,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2명이 구조됐다.

▲ 20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배에 접근해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부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2명을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오전 9시 20분쯤 사고 선박 인근 바다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다. 해당 선원은 현재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다.

이후 오전 10시 23분쯤 해경 잠수사가 전복 선박 내부를 수색하던 중 생존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이 선원은 의식이 있지만, 저체온증 등으로 의사소통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 46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약 42㎞ 바다에서 9.77t급 어선 거룡호 침수 신고가 들어왔다.

이 어선에는 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과 해군 등은 야간수색을 벌여 약 3시간 만에 신고 지점에서 4㎞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을 발견했으며,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해왔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