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황희 청문보고서 채택…'野 패싱' 29번째 장관급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2-10 15:31:56

국민의힘 퇴장…"핵심 자료 누락, 부적격"

국회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일 오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단독 의결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달곤 간사는 "황 후보자가 핵심 자료를 누락하고 여러 지적에 불투명하게 대응했다"며 "국무위원은 말할 것 없고 한 조직의 장으로서도 부적격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정 간사는 "전문성 부족 등의 지적 때문에 결격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여당 입장에서는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반박했다.

황 후보자는 현 정부에서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임명되는 29번째 장관급 인사가 될 전망이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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