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단일화 무산되면 박영선이 오차 범위 밖 승리"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2-10 10:49:15
박영선 37.7% vs 오세훈 18.7% vs 안철수 26.7%
양자 대결…朴, 안철수·나경원과 오차범위 내 격차
야권 단일화가 무산돼 3자 대결이 펼쳐지는 경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상관없이 오차범위 밖 우위를 나타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TBS의 의뢰로 지난 7일~8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 박 후보는 국민의힘 나경원 경선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경우 37.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나 후보는 25.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2.7%로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박 후보에 뒤졌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출마하면 박 후보 37.7%, 오 후보 18.7%, 안 대표 26.7%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안 대표와의 맞대결에선 38.9% 대 36.3%로 소폭 앞섰다. 두 사람 간 격차는 2.6%p였다.
박 후보는 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39.7%의 지지율로 나 후보(34.0%)에 5.7%p 차이로 앞섰고, 오 후보에겐 40.6% 대 29.7%로 오차 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의 다른 주자인 우상호 경선후보는 안 대표, 나 후보, 오 후보와 각각 맞붙을 경우 28.2%, 29.1%, 30.6%로, 안 대표(40.4%), 나 후보(34.4%), 오 후보(32.7%) 모두에게 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 후보 26.2%, 안 대표 19.0%, 나 후보 15.1%로 집계됐다.
오 후보는 9.4%, 우 후보는 7.7%였고 국민의힘 조은희 경선후보(2.8%),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1.4%),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1.3%)가 뒤를 이었다.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는 박 후보 32.8%, 우 후보 11.7%로 나타났고, 범야권은 안 대표 24.7%, 나 후보 16.4%, 오세훈 후보 13.3% 순이었다.
서울시의 중점 지역현안으로는 응답자의 40.0%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꼽았다.
이어 '민생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23.2%, '강북·강남 균형발전' 11.1%, '코로나19 대응강화' 8.9%, '저출산 및 고령화 정책' 7.2%, '환경 및 생활안전' 6.1%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2.2%, 국민의힘 28.1%, 국민의당 6.9% 열린민주당 5.0%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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