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박형준 독주체제 지속…각종 여론조사 1위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2-09 11:15:50

엠브레인퍼블릭,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野 박형준, '2위' 김영춘과 오차범위 밖 격차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선호도 관련 다수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후보 미디어데이가 열린 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박형준 후보가 추첨을 통해 본경선 기호 4번을 뽑고 있다. [뉴시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가 부산시장 감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냐'고 질문에 박 교수를 꼽은 응답자가 28.8%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 김영춘 전 총장(18.3%)과 박 교수와 격차는 10.5%p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밖이었다.

그 뒤를 △ 국민의힘 이언주(8.2%) △ 국민의힘 박민식(3.5%) △ 민주당 변성완(3.3%) △ 국민의힘 박성훈(2.2%) △ 민주당 박인영(1.8%) △ 무소속 정규재(1.7%) △ 진보당 노정현(0.7%) 등이 이었다.

이 밖에 '기타후보'에 응답한 비율은 1.6%, '없음·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 비율이 29.9%였다.

박 교수는 60세 이상, 자영업자 및 무직·퇴직자,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 적극 투표 의향층, 제7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을 투표한 사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 전 총장은 40대, 화이트칼라, 진보층, 민주당 및 열린민주당 지지층, 제7대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전 시장에 투표한 사람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언주 전 의원은 50대,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 서 의원 투표자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박 교수와 김 전 총장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응답자 41.0%는 박 교수를 선택했다. 김 전 총장은 26.2%로 나타났다. 박 교수가 김 전 사무총장을 15.0%p 앞섰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차기 부산시장으로 어느 쪽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라고 답변한 비율이 50.6%로 과반을 기록했다. 여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31.4%, 모름·무응답은 13.5%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프레시안 의뢰로 지난 6~7일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2차 조사에서도 박 교수가 32.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박 교수는 지난 1월 15~16일(대상자 827명) 진행한 1차 조사에서도 34.6%를 기록하면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30% 이상 지지율을 얻고 있다.

1, 2차 조사에서 2위는 김영춘 전 총장으로 각각 17.0%(1차), 22.0%(2차)를 얻어 박 교수와 격차는 오차범위 밖(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지만 폭은 좁아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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