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산양식 스마트화…양식산업 재도약 나선다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02-09 09:51:17
경북도가 인공지능(AI) 등 수산양식 스마트화를 통해 양식산업 재도약에 나선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양식산업에 접목,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수산기자재 개발·보급, 수산물 스마트 유통·판매 지원, 스마트 수산인력 양성 등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양식산업의 재도약과 어업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가 우선 추진하는 것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2024년말까지 포항시 장기면 일대 23만㎡ 부지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타당성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러스터에는 순환여과 시스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양식 테스트베드, 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유통 및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연어 양식은 물론이고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해 도내 양식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도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스마트 수산기자재 특화단지'를 조성, 양식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스마트 수산기자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양식 확대에 따라 커지고 있는 양식 기자재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특화단지는 스마트 수산기자재 연구센터, 기업지원기관, 기업 입주공간 등 스마트 수산기자재 관련 시설이 집적된 곳으로서, R&D 수행과 수산기자재 관련 기업체 육성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화단지를 통해 양식장 로봇 자동화 기술, 육상 양식시스템 개발, 스마트 수산기자재 표준화, IoT 무선통신 제어 등 차세대 양식 시스템 관련 R&D와 기술이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는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와 함께 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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