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7%…호남 제외 전국 1위"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2-04 13:25:58
文대통령 긍·부정평가 46% '동률'…1월부터 상승세
민주당 34% vs 국민의힘 20%…서울 지지율 與 우세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7%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특히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대표를 압도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1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 2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4%, 윤석열 검찰총장 9% 순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 무소속 홍준표 의원(4%), 오세훈 전 서울시장(2%)이 뒤를 이었다.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5%, 모름·무응답은 1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45%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는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 지지율이 3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이 지사(13%), 무소속 홍준표 의원(11%) 순이었다.
연령별로 이 지사는 20대(17%), 30대(39%), 40대(41%), 50대(2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60대는 20%로 이 대표와 동률이었다. 이 대표는 70세 이상(2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이 지사는 이 대표의 정치적 지역기반인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이 지사는 서울 24%, 인천·경기 33%, 대전·세종·충청 24%, 광주·전라 27%, 부산·울산·경남 27%, 강원·제주 26% 였다.
윤 총장이 1위를 기록하던 대구·경북에서도 20%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13%였다.
이 대표는 서울 14%, 인천·경기 9%, 대전·세종·충청 13%, 광주·전라 33%, 대구·경북 14%, 부산·울산·경남 9%, 강원·제주 19%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 오른 4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 내린 46%로 긍·부정 평가가 동률을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해 1월부터(12월 3주 41%→1월 1주 43%→3주 44%→2월 1주 4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0%, 열린민주당 5%, 정의당 4%, 국민의당 4% 순이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14%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다.
특히 오는 4월 보궐 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민주당(28%)은 국민의힘(21%)을 7%p차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자신을 중도라고 응답한 사람의 32%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관련 응답자의 7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7%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불편한 점과 관련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저녁 9시 영업 제한' 26%,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 착용' 10% 등의 순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선 82%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0.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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