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서울 민심…국민의힘 37.1%로 민주당 제쳐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2-04 09:30:29

서울서 민주 24.8%…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밖 격차
부울경도 국민의힘 14.9%p 우세…文지지율 39.0%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 권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10%p 넘는 격차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37.1%였다. 지난 주 국민의힘은 28.9%로 민주당(33.5%)보다 낮았지만 한주새 8.2%p 상승하며 역전했다.

민주당은 8.7%p 하락해 24.8%로 내려앉았다. 양당 격차는 12.3%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밖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3.8%p 상승한 39.4%, 민주당이 9.2%p 하락한 24.5%를 각각 나타냈다. 양당 격차는 14.9%p다.

전체 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2.6%p 오른 32.3%, 민주당은 1.8%p 하락한 30.6%를 각각 나타냈다.

두 당간 격차는 1.7%p로, 3주 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민주당은 여성(2.6%p↓·31.2%), 남성(1.1%p↓·29.9%), 30대(7.1%p↓·27.9%), 40대(6.4%p↓·34.5%), 20대(2.6%p↓·28.3%)에서 내렸고 60대(5.2%p↑·30.0%)에서 올랐다.

국민의힘은 여성(3.4%p↑·30.4%), 남성(1.8%p↑·34.3%), 70대 이상(8.2%p↑·39.4%), 30대(5.7%p↑·33.2%), 20대(5.1%p↑·27.2%), 40대(2.1%p↑·27.5%), 50대(1.6%p↑·32.2%)에서 올랐고, 60대(6.2%p↓·37.8%)에서 하락했다.

그밖에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3%, 정의당 4.5% 순이었다.

▲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대비 3.5%p 하락한 39.0%였다.

부정평가는 3.8%p 오른 56.6%,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4.4%로 집계됐다. 긍·부정평가간 차이는 17.6%p다.

특히 서울 지역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3.2%p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밖에 부산·울산·경남(5.9%p↓·35.6%), 인천·경기(2.8%p↓·41.9%)에서 내렸고, 광주·전라(5.5%p↑·61.9%) 대전·세종·충청(3.0%p↑·41.4%), 대구·경북(3.0%p↑·32.0%)에선 올랐다.

성별로 여성(5.9%p↓·40.0%), 남성(1.0%p↓·38.0%) 모두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30대(8.6%p↓·36.5%), 20대(7.7%p↓·32.5%), 40대(3.3%p↓·48.7%), 70대 이상(2.4%p↓·33.4%), 50대(2.1%p↓·42.7%)에서 하락했고, 60대(4.0%p↑·37.3%)에선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북한 원전건설과 관련된 여야 공방,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안 발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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