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모임 금지·9시 이후 영업제한, 2주간 연장
남경식
ngs@kpinews.kr | 2021-01-31 15:36:54
"화이자 백신 6만 명분, 2월 중순 도입…즉시 접종 준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등 조치가 설 연휴까지 2주간 연장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의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이를 발판 삼아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역조치를 결정하면서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온 분들이 바로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라며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는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르면 오는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정 총리는 "어제(30일)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식 통보가 있었다"며 "이르면 2월 중순 화이자 백신 약 6만 명분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상반기 중 최소 130만 명분, 최대 219만 명분이 도입되며 이 가운데 최소 30만 명분 이상은 2~3월 중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거쳐 2월 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범부처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차질없이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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