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與 지지율 동반상승…문 대통령 38%·민주당 34%
장기현
jkh@kpinews.kr | 2021-01-29 12:07:19
국민의힘 20%, 정의·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 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지난주보다 1%p 오른 38%를 기록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또한 1%p 상승한 34%로 조사돼 문 대통령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8%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52%에 달했고, 긍·부정 격차는 14%p였다.
지난해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긍정평가는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평가는 50%를 웃도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40대가 52%(부정평가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42%(51%), 50대 39%(55%), 60대 이상 35%(54%), 20대 26%(5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만 67%(23%)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었다.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21%)보다 부정평가(59%)가 앞섰다. 정치성향별 긍정평가는 진보층에서 61%, 중도층에서 39%, 보수층에서 19%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4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반적으로 잘한다'(4%)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3%), '코로나19 대처 미흡'(8%)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4%, 무당층 31%, 국민의힘 20%,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해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14%p로 벌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정당 지지도가 매주 1%p 이내 등락에 그쳐 큰 변화 없었지만, 국민의힘의 점진적인 상승세는 멈췄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0%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48%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18% 순이며, 32%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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