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59명…광주 TCS국제학교서 집단감염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1-27 10:27:06
사망자 7명 추가돼 누적 1378명…위중증환자는 270명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광주 비인가 교육시설에서는 100명대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6429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이다. 이러한 확진자 수 급증은 선교회 산하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여파로 보인다.
국내발생 환자는 516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에서 137명, 서울 120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 274명(53.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 4명, 대전 1명이 새로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IM선교회 산하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TCS국제학교와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곳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견된 광주 에이스TCS국제학교와는 다른 곳이다.
광주TCS국제학교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 교육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가 학생, 교직원, 교인 등 13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0시까지 100명이 확진됐으며, 이후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6명은 음성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TCS국제학교 학생들 대부분은 6세부터 10대까지의 아동·청소년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들을 실거주지 인근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43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20명, 에콰도르·베네수엘라 각 3명, 인도네시아·일본·아랍에미리트·영국·독일 각 2명, 파키스탄·헝가리·우크라이나·몬테네그로·멕시코·아이티·이집트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957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27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37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80%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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