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 학원도 18일부터 오후 9시까지 대면 수업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1-16 11:39:39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함께하는 사교육연합회 이상무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학원 교습소 집합금지 철회 및 영업손실 보상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10인 이상 수도권 학원도 오는 18일부터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연장하되 학원·교습소 운영 수칙을 추가 보완함에 따라 이러한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완된 학원·교습소 운영 원칙에 따르면 18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학원은 오후 9시까지 원칙적으로 대면 수업할 수 있다.

지금은 수도권 학원의 경우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인 경우에만 오후 9시까지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대면 수업하는 학원들은 학원 내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수강생간 두 칸씩 띄어 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침방울을 통한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악기·노래 교습, 학원 내 숙박시설 운영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강화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경우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관악기·노래 교습 학원의 경우 하나의 공간에서 교습자와 학습자 간 일대일 교습만 허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1∼2m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칸막이를 설치하는 경우 최대 4명 교습을 허용한다.

학원 내 숙박시설이 있는 이른바 '기숙사형 학원'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입소자는 2주간 예방 차원에서 격리하고 사전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소 후에는 원칙적으로 외출이 금지되고, 학원 식당 외 숙박시설 내 취식 금지·마스크 착용, 환기 실시·대면 수업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교육부는 "수도권 학원·교습소 영업 제한 장기화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라며 "수도권 학원, 교습소는 더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확진자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해 방역 수칙 위반 학원 등에 대한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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