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월 코로나사망률 2.13%…이전 11개월 보다 1.36배↑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1-05 16:06:03
지난해 12월 한달간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사망률이 이전 1~11월까지의 사망률보다 1.36배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진단일로부터 사망일까지의 생존 기간도 12월이 13.6일로 이전 11개월 평균 18.9일 대비 6.4일 적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경기도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 통계'를 5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민은 1만47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민 10만명 당 확진자 수는 111.2명이다.
1000명당 한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만명당 223.8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170.5명, 70대 150.9명, 50대 119.4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에서 투병 중 사망한 확진자는 273명, 사망자 중 92.7%가 65세 이상 고령층 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지난해 12월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3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11월 확진자 7373명과 유사한 수치다.
12월 사망자는 157명, 사망률은 2.13%로 역시 이전 11개월간 사망률 1.57%보다 높았다.
12월 사망한 157례 중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취약시설 관련된 감염 사례는 99건이다.
약 63.0%의 사망이 취약시설의 집단감염과 연관돼 발생한 것.
전담병원으로 후송되지 못하고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받은 기관 내에서 사망한 사례도 38건으로 조사됐다. 12월 전체 사망자의 약 24.2%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30명 증가한 1만5663명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915병상, 현재 병상 가동률은 82.4%인 754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87개 중 68개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 78.1%를 기록중이다.
경기도 제3호부터 제10호 등 7개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4일 오후 8시 기준 1535명이 입소해 55.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251명이다.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에는 57명이 입소해 잔여 수용가능 인원 10명이며 가동률은 85.1%다.
임승관 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자세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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