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안철수? 지지율 47.4%…박영선도 오차범위 밖 따돌려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1-01-05 14:29:50
양자대결…박영선 37.0%, 안철수와 10.4%p差
박영선 38.7% vs 오세훈 43.9%…오차범위 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유력주자 간 가상대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2~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 대표는 47.4%의 지지를 받으며 37.0%인 박 장관을 앞섰다. 안 대표와 박 장관의 격차는 10.4%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다.
안 대표는 40대(40.1%)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박 장관을 앞섰다. 안 대표는 20대 45.2%, 30대 51.4%, 50대 47.7%, 60대 53.4%, 70세 이상 48.4%를 기록했다. 박 장관은 20대 33.2%, 30대 29.4%, 40대 50.0%, 50대 40.7%, 60대 38.1%, 70세 이상 28.0%를 기록했다.
서울을 5구역으로 나눠 살펴봐도 전 지역에서 안 대표가 우세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와 박 장관이 각각 15.0%, 75.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 대표가 81.8%, 박 장관은 5.0%였다.
무당층에서는 안 대표 49.2%, 박 장관 19.1%로 집계됐다.
안 대표는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적합도에서도 28.5%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12.9%)과의 격차는 15.6%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12.6%), 조은희 서초구청장(7.1%),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4.7%)이 뒤를 이었다.
다만 '없음/잘모름'이라는 응답이 27.7%로 안 대표 적합도와 가깝게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장관이 18.5%로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9.6%), 우상호 의원(8.5%),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6.1%)이 뒤를 이었다. '없음/잘모름'이라는 응답은 47.3%로, 서울시민의 절반가량이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 장관은 40.1%로 나 전 의원(39.8%)과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 장관은 오 전 시장과의 대결에선 38.7%를 기록하며 43.9%인 오 전 시장에 밀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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