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수용자 1명 코로나로 사망…교정시설 누적 2명

김지원

kjw@kpinews.kr | 2020-12-31 16:27:06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 있었고 평소 약 복용
'굿모닝시티 사기' 윤창열 포함 사망자 2명으로 늘어

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모습. [뉴시스]

31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내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A 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숨진 A 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평소 약을 복용해왔다.

이 수용자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 이후 서울구치소 격리사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수용자 2명 중 한명이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20일 출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다. 그 결과 A 씨를 포함해 수용자 2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구치소 측은 수용자와 직원 총 3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A 씨의 사망으로 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

앞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 주범으로 알려진 윤창열(66) 씨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외부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27일 사망했다. 윤 씨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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