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체계 구축'...전국 최초

안경환

jing@kpinews.kr | 2020-12-30 14:56:12

내년부터 3년간 구리, 시흥, 의정부 등과 시범사업 추진

경기도는 내년부터 3년간 40억 원을 들여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 적응기술 등 평생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 학교 졸업 후 사회활동 참여기회가 단절, 가족 부담 증가 및 동반 자살 등의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도는 먼저 구리·시흥·의정부 등 3개 지차체 및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 체계는 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도 전체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각 시·군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 실제 평생교육에 필요한 서비스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역할은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맡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교육 프로그램 발굴·보급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평생교육 정보 수집, 제공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각 지자체에서 맡게될 시·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상담과 서비스 연계, 지역 내 평생교육 자원(유휴 공간·시설 등) 발굴, 이용자 이력 관리와 서비스 이용 점검 등을 지원한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이 거주지 근처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올해 6월 기준 모두 5만3199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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