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9 종합상황실, '코로나19'로 폐쇄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0-12-29 15:15:39
도 소방재난본부, 비상상황실 운영
경기도 119 종합상황실이 폐쇄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재난종합지휘센터에 근무하는 A 소방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9 종합상황실을 폐쇄하고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A 소방장은 전날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관내 소방공무원 9684명과 공무직 대체인력 882명 등 1만56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A 소방장과 같은 팀에 근무한 출근자 45명을 회의실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현재까지 45명 중 44명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한 본관 5층 119 종합상황실을 소독한 뒤 폐쇄 조치하고,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 사전에 마련된 비상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 119 종합상황실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과 별도 공간인 영상회의실에 노트북과 비상전화기를 이용한 비상수보대를 마련해 '119 종합상황실 비상수보대'를 설치한 바 있다. 수보대란 119 신고를 받는 장비 일체를 말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내년 1월 1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 소방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19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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