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얀센·화이자 코로나백신 1600만 명분 계약"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2-24 09:18:22
"도입 시기 2분기 이내로 앞당기기 위해 협상 진행중"
"오늘부터 11일 '멈춤'…한마음·한뜻으로 동참해 주길"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어제 글로벌 제약사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 명 분 많은 600만 명 분을 계약해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 분을 계약했고 내년 3분기부터 들어온다"면서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미국 영국 등 백신이 절박한 나라를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됐다"며 "정부는 먼저 접종된 백신이 안전한지, 효과가 충분한지 면밀히 들여다보며 국민이 가능한 빨리, 안심하고 접종받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백신 구매의 법적인 권한은 질병관리청에 있지만, 백신 만큼은 하나의 부처 일이 아니라 정부 전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해 "안타깝게도 올해만큼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동을 줄이고 만남도 후일을 기약해 달라"면서 "'11일 간의 멈춤'에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상황에 대해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도 계속 줄고 있어 다행이지만, 위중증 환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분의 확진자라도 집에서 대기하시다가 문제가 생기면 중수본과 해당 지자체가 응분의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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