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092명…사흘 만에 네 자릿수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2-23 09:49:20

국내발생 환자 1060명…수도권에서만 718명
위중증환자 284명…사망자 17명 늘어 739명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왔다.

▲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별관 한복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방역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2명 늘어 누적 5만2550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1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1~22일 세 자릿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날 다시 사흘 만에 1000명을 넘었다.

국내발생 환자는 1060명 늘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국내발생 환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18명(67.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58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 추가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에서는 파주 병원 관련 환자가 18명 늘었으며, 고양 요양병원 관련은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환자가 11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사례는 종교시설에서 처음 발견된 뒤 2개의 저녁모임을 거쳐 사우나, 라이브카페까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32명 늘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9명, 미국 6명, 러시아 5명, 영국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스리랑카·헝가리·터키·스웨덴·독일·호주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1만5085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28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739명이 됐다. 치명률은 1.41%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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