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다가오는 연휴 기간에 방역의 허리띠 바짝 조여야"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2-23 09:36:17
"3단계 기준에도 없는 강력한 방역조치가 포함"
"병상 8천여개 확보…조만간 부족문제 해소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연휴 기간에 방역의 허리띠를 바짝 조여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의 참여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 새해 아침에는 훨씬 호전된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내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가 시작된다"고 거듭 공지했다.
정 총리는 또 "이번 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도 없는 강력한 방역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국민들께서 겪게 되실 불편과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면서 "큰 고통을 드리면서까지 시행하기로 한 만큼 철저히 실천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병상 확보에 대해서는 "정부는 그동안 만 개 병상 확충을 목표로 정하고 현재까지 8000여 개를 확보했다"며 "특히 부족했던 중환자 병상은 여러 민간병원의 협조에 힘입어 조만간 부족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총리는 "현장에서 확진자들이 신속하게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제때 치료를 받게 해드려야 한다"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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