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용인과 의왕에 특수학교 2곳 개교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0-12-21 10:24:50

경기도교육청이 용인 다움학교와 의왕 정음학교 등 특수학교 두 곳이 내년 3월 개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 여름 긴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컸지만, 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3월 개교 일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의왕정음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과 등 30학급에 정원 189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의왕 정음학교 조감도 [경기도교육청 제공]

지난 4월 기준으로 군포·의왕 지역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484명이지만 해당 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그동안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일반학급에서 이 학생들을 수용해왔다.

도 교육청은 내년 3월 의왕정음학교가 개교하면 해당 지역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용인다움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과 등 32학급에 정원 200명 규모다.

용인지역은 지난 4월 현재 1372명의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있지만 이중 150명만이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재학하고 있고 1222명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등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특수학교 설립 요구가 많았다.

▲용인 다움학교 조감도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 교육청은 이영창 학교설립과장은 "2021년 2개의 특수학교 개교는 열악한 경기 특수교육의 지역 간 균형 문제와 특수학교 수용률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특수학교가 없어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학교 설립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현재 국립 2, 공립 14, 사립 22곳 등 36개의 특수학교가 있다. 내년 3월 2곳이 개교하면 모두 38개의 특수학교가 운영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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