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3단계 격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결정"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2-18 09:47:07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최근 한 주 동안 일평균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어서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면서 "3단계 격상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 "상황에 따라서는 3단계 격상도 신속하게 결단해야 하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되면 약 200만개에 달하는 영업장과 시설들이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받게 된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국민호응 없이는 공허한 조치라며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선은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거리두기의 사회적 실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 방역망을 피하기 위해 업종만 바꿔 변칙 영업을 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불법 행위에 대해 법을 엄격하게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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