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자 256명 명단 공개…축구선수 석현준 포함
김광호
khk@kpinews.kr | 2020-12-17 14:49:16
256명 모두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지난해 병역 의무를 기피한 250여 명의 인적사항이 공개됐다. 기피자 가운데는 프랑스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뛰는 석현준 선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무청은 1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256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 기피요지, 기피 일자, 법 위반 조항 등 6개 항목을 공개했다.
현역병 입영기피자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이 87명,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가 26명,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2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트루아팀 소속의 석현준 선수도 명단에 포함됐다. 해외 활동을 위한 국외여행 허가를 받았던 석 선수는 해외 체류를 허가받은 기간 안에 귀국하지않아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이번에 명단에 포함된 사람들에게 올해 3월 사전 안내를 하고 6개월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으며 병역의무기피 공개 심의위원회 심의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256명 모두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병무청은 2015년 7월 1일부터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약 250명 가량, 모두 1277명이 공개대상이 됐고, 이 가운데 501명이 병역을 이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공개 대상에서 삭제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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