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상] 발전하는 서울, 살기 좋은 도시인가
문재원
mjw@kpinews.kr | 2020-12-08 17:35:52
서울은 발전하고 있는가. 의심의 여지 없이 그러하다. 멀리 갈 것 없다. 5년전과 비교해도 서울은 진보했다. 강남은 팽창하고 강북은 변신했다. 강남 벨트는 사방으로 영토를 확장중이고, 오래된 도심 종로와 용산은 새 도시로 우뚝 섰다.
역설이 있다. 겉모습은 수려해졌으나 서울의 주거 환경은 지금 최악이다. "집값, 반드시 잡겠다"던 문재인 정부 4년간 집값은 폭등했다. 금수저·흙수저, 유주택·무주택의 경계엔 깊은 절벽이 생겼다.
그렇게 계층 사다리가 또 하나 부러졌다. 그래서 지금, 서울의 발전은 양극화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 일대 모습. 양극화를 상징하듯 신구의 대비가 극명하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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