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SF 확산 방지 위해 광역울타리 추가 설치 건의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0-12-04 16:16:00

경기도가 지난달 가평군 광역울타리 설치 바깥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멧돼지 폐사체 6건이 발견됨에 따라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8일 폐사체 발견 직후 환경부, 가평군,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폐사체 발견지점 주변 2차 울타리 설치와 북한강 라인에 대한 추가 광역울타리 설치를 환경부에 건의했다.

▲가평-춘천 추가 광역울타리 설치 노선안 [경기도 제공]


도는 이와함꼐 폐사체 발견 인근 멧돼지 주요 이동 길목에 임시 윤형울타리를 설치하고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했다.

또 추가 광역울타리 설치 전까지 설악면과 청평면 삼회리를 제외한 가평 전 지역에서 틀·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관내 엽사와 양돈 농가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라며 감염원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산악지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수립한 '경기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 계획 수립'에 따라 포획 개체, 폐사체 등 모든 개체에 대해 전수 검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은 발생지역 외 야생멧돼지 포획 개체 중 5 % 이상에 대해서만 ASF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지만, 도는 관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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