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울시장 선거 출마 공식화…"여성가산점 불필요"
장기현
jkh@kpinews.kr | 2020-12-01 14:49:26
"서울시장, 성별 중요하지 않아…실력으로 승부해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조 구청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양석 사무총장을 만나 '출마 신고'를 했다며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김 위원장으로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것도 없이 시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에게 문제 해결의 청사진을 보여라"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 구청장은 당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성가산점'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그는 "천만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서울시장 자리는 여성, 남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여성가산점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동산·세금 문제는 물론 서울시의 비전에 대해 차근차근 밝히겠다"며 "청년에게 미래를 주는 희망시장,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플러스 시장이 되도록 한걸음씩 걸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구청장은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고, 서초구청장에 재선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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