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즈니스센터, 코로나19에도 '3800만 달러' 수출 견인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0-11-30 11:25:40
경기도비즈니스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치민 등 해외 14곳의 경기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도는 지난 10월 말 현재 모두 1162건의 온라인 수출상담을 벌여 약 3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수출 지형이 온라인 유통과 결합한 직접 판매 형태로 다변화하는 추세를 반영, 아마존과 티몰, 쇼피 등 현지 유명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주력해 왔다.
센터는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 상시 수출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도입해 바이어 협상부터 제품시연, 계약진행 등 거래 전 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센터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기도 광주시 소재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A 사는 중국 최대 쇼핑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플랫폼 '타오바오'에 성공적으로 입점, 중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향후 라이브커머스, 해외유명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바이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은 물론, 현지 소비자 대상 온라인 비투시(B2C,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시장규모 9712억 위안(한화 약 165조 원)에 3억700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는 등 수출 채널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류광렬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지비씨(GBC)의 수출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수출 최전선에서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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