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부실' 테슬라 모델X 9136대 미국서 리콜결정
김혜란
khr@kpinews.kr | 2020-11-26 09:34:26
2020년형 모델Y 401대는 컨트롤암 분리 가능성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량 지붕 부품과 볼트 조임 문제로 전기차 9500여 대를 리콜한다.
25일(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생산된 모델X 9136대와 2020년형 모델Y 401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모델X의 경우 마감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기차 장식용부품 가운데 하나인 루프 트림이 주행중에 떨어져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라이머를 도포하지 않은 지붕이 시간이 지나면서 분리되는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모델Y의 경우 자동차 조향 부품을 연결하는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단 컨트롤암과 스티어링 너클을 연결하는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컨트롤암이 분리될 수 있는 잠재적인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NHTSA는 "볼트 결함으로 운전자의 차량 조정 능력이 떨어지고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없다면서도 NHTSA의 지적 사항을 조사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