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49명…전국 곳곳 확산 지속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1-24 11:48:03
사우나·교회·군부대까지…산발적 집단감염 이어져
코로나19 환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49명 늘어 누적 3만1353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3일 엿새 만에 200명대로 감소했지만, 이날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검사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검사량은 2만4000여 건으로, 전날 1만3000여 건보다 2배 가까이 많다.
국내발생 환자는 320명 늘었다.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17명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환자가 17명 늘었다. 이곳은 이달 초 집단감염이 보고됐던 사우나와는 다른 곳으로, 이 사례 관련 누적 환자는 22명이다.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마포구 홍대새교회를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서울에서만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강원이 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북 14명, 경북 9명, 충남·전남 각 7명, 부산 6명, 광주·충북·경남 각 3명, 대구·세종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으로 파악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국내발생 환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대전뿐이었다.
강원에서는 철원 군부대와 관련한 환자가 연이어 발견됐다. 전날 낮 12시 기준 이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29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11명, 러시아 5명, 폴란드 3명, 일본 2명, 방글라데시·키르기스스탄·인도·인도네시아·프랑스·덴마크·루마니아·콩고 각 1명으로 확인됐다.
환자 가운데 412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7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510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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