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연구원, '유해대기측정차량' 내년 본격 운영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0-11-24 08:40:00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경기보환연)이 상습 악취 민원지역 정밀조사와 유해화학물질 관련 화재·누출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한 '유해대기측정차량'을 새로 도입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대기 중 화학물질을 신속히 측정해 이동하면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장비(선택적다중이온질량분석기(SIFT-MS))를 탑재했다.
법적 지정악취물질 22개뿐만 아니라 100여 가지 이상의 악취물질에 대한 정밀조사가 가능하다.
현행 '악취방지법'은 악취 사업장에서 짧은 시간(5분 이내) 안에 채취된 시료로 현장 피해정도를 판단하게 돼 있어 불시에 간헐적·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새로운 측정차량을 이용하면 피해지역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한 장기조사가 가능해 민원의 근본적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실시간 측정과 분석, 데이터 수집도 가능해 화재·누출사고 발생 시 현장 피해 원인물질 파악과 주변 주거지역 영향조사 등을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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