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의 '체육계 사랑'…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 결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0-11-19 12:37:50

코로나19로 생계 막막해진 체육계에 단비…17억5000만원 예산

경기도의회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이 내년 신규사업에 반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체육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에 예산 17억4500만 원이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황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체육인들에 대한 생계·방역지원과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발굴, 스포츠 혁신 등을 위해 20억 원 규모 사업으로 제안됐다.

 

▲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과 황대호 의원이 손을 잡은 채 사진활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황 의원은 "경기도 체육과에서 당초 제안한 사업 내용 대부분을 반영했고 사업예산 또한 제안 예산의 90% 가량인 17억4500만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종사자에 대한 단기 일자리 제공 9억6000만 원 △경기도체육회 가맹단체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3억2000만 원 △비대면 스포츠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5000만 원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육종사자 단기 일자리 제공 사업'은 생계지원이 필요한 체육계 종사자들에게 도와 31개 시·군이 협력해 3개월 가량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체육인 생계 대책마련 사업이다.


황 의원의 제안을 받은 이 지사는 "다중이용시설 집합 제한 등 조치가 수차례 지속되면서 체육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가 급격히 어려워진 도내 체육공동체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황대호 의원의 정책 제안은 도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도내 체육인들에 대한 훌륭한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호응했다.


집행부의 사업결정에 대해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내 체육공동체에 대한 코로나19 극복과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해당 사업에 대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도에서는'스포츠혁신위원회' 구성을 통해 스포츠 자치분권 시대를 도모하고, 고질적인 체육계 비위와 병폐 혁신에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