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귀국 후 첫 현장경영…울산 화학공장 방문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1-19 09:43:47

신 회장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서는 ESG 강화해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중순 일본에서 귀국한 뒤 첫 현장경영 행선지로 울산을 택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이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실험실에서 메셀로스 제품이 사용된 배기가스 정화용 자동차 세라믹 필터를 18일 살펴보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지 약 126만㎡ 규모로, 총 10개 공장에서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품의 전체 생산량 중 90% 이상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신 회장의 롯데정밀화학 생산현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2016년 삼성그룹의 화학부문(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을 3조 원에 인수했다.

신 회장은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소재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에 총 1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건축용 첨가제 메셀로스 공장과 식의약용 제품 애니코트 공장 증설이 내년 상반기 완료된다.

신 회장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및 롯데BP화학 생산설비도 둘러볼 계획이다. 뒤이어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방문할 예정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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