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송도에 제3공장·연구센터 신축…5000억 투자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1-18 15:06:05
2030년까지 생산량 60만 리터 확보…삼성 넘어서진 못해
셀트리온이 5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제3공장 및 연구센터를 신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다품종 생산을 위한 6만 리터 규모 제3공장과 R&D 및 임상 시험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각각 2023년 5월, 2022년 7월 준공이 목표다.
셀트리온 제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로,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신규 고용 창출은 3000명 규모로 예상된다.
제3공장은 2024년 6월부터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인천 송도에 20만 리터 규모의 제4공장을 건립하고, 해외공장도 구축해 총 60만 리터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더라도 셀트리온은 생산량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앞지르지는 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제4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4공장 건설에 1조7400억 원을 투입한다.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은 생산량이 25만6000리터로 현대 단일 공장 기준 최대 생산시설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18만 리터)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제4공장이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 리터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설을 본격화하며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 보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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