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디지털 전환 전문인재' 양성…全직원 디지털化

이종화

alex@kpinews.kr | 2020-11-17 09:19:59

▲ 롯데 임직원들이 5월 역삼 소재의 한 교육장에서 진행된 'DT인재 자격인증제'의 Data Science(데이터 분석)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가 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전략을 뒷받침할 내부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선다.

롯데인재개발원은 17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인재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12월부터 전문가 양성과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전 임직원의 DT, IT 역량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증진하고,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는 디지털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함이다.

DT인재 육성 방향은 비 DT직무자 대상으로 하는 '리스킬링(Reskilling;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DT직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스킬링(Upskilling; 숙련도 향상)'의 두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우선 영업, 생산, 마케팅, 경영관리 등 DT와 관련이 없거나 적은 직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스킬링 과정은 'DT인재 자격인증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DT인재 자격인증제는 약 1년간의 온·오프라인 학습과정을 거친 뒤 인증 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실무 역량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직무는 SW Engineering(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AI Engineering(AI 엔지니어링), Data Science (데이터 분석) 등 총 3개 직무이다. 

한편, 롯데는 내부 전문가 양성 노력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롯데정보통신, 롯데홈쇼핑, 롯데칠성음료 등에서 DT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그룹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T직무를 소개하는 등 우수인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전문교육기관인 '멋쟁이 사자처럼'과 함께 '온라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여 총 12개팀에 시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2022년까지 롯데 신입채용 개발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DT 우수인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인재개발원 윤종민 원장은 "DT기반의 사업전환 (Business Transformation)은 롯데 임직원의 DT역량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임직원의 DT, IT 역량을 증진시켜 롯데의 사업전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모색하는 임직원에게 DT전문가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DT 인재육성 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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