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의힘, 서울 지지율 접전…文대통령 지지율 46.3%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11-12 10:01:27

서울, 지난주 국민의힘 역전했지만 민주 1위 탈환
전국 지지율…민주 33.3%로 국민의힘과 7.2%p差
문 대통령 긍정평가 소폭 올라…부정평가 49.2%

내년 4월 보궐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각각 33.3%, 28.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전국 지지율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지만, 서울에선 양당 지지율이 접전을 거듭하고 있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4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민주당 서울 지지율은 30.6%에서 2.7%p 올랐지만, 국민의힘은 32.2%에서 3.3%p 하락했다.

지난 주에는 국민의힘이 1위를 차지했으나, 한 주 만에 민주당이 선두를 되찾았다.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29.7%로 국민의힘을 제쳤다. 국민의힘의 PK 지지율은 34.2%에서 27.1%로 7.1%p 급락했다.

전국 지지율은 양당이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4%p 내린 33.3%로 집계됐고, 국민의힘은 1.9%p 떨어진 26.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6.7%p였던 두 당의 전국 지지율 격차는 7.2%p로 더 벌어지며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8.6%p↓·47.4%), 대구·경북(3.1%p↓·20.8%), 인천·경기(2.4%p↓·34.2%)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1.5%p↓·33.3%)과 남성(1.2%p↓·33.4%) 모두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5.1%p↓·25.1%), 20대(4.7%p↓·26.1%), 50대(3.5%p↓·33.4%)에서 하락했고, 60대(4.5%p↑·29.0%)에서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3.4%p↓·50.7%), 중도층(2.1%p↓·30.2%)에서 하락했고, 보수층(3.8%p↑·19.2%)에서 올랐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1.5%p↓·11.8%), 대전·충청·세종(1.2%p↓·26.2%)에서 하락했다. 성별로 남성(2.4%p↓·28.1%), 여성(1.4%p↓·24.1%) 모두 민주당에 뒤졌다.

연령대별로 30대(8.3%p↓·18.8%), 60대(6.5%p↓·34.0%), 40대(1.3%p↓·21.8%)에서 떨어진 반면, 50대(2.9%p↑·31.3%)에서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4.4%p↓·48.6%), 진보층(2.5%p↓·8.2%), 중도층(2.0%p↓·30.1%)에서 하락했다.

열린민주당 7.6%, 국민의당 7.3%, 정의당 5.9% 순이었다. 무당층은 15.4%였다.

▲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9%p 오른 4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0%p 내린 49.2%로,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6%p↑, 49.6%), 서울(3.9%p↑, 44.8%) 등에서 오름폭이 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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