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경영일선에서 퇴임

김이현

kyh@kpinews.kr | 2020-11-10 13:38:34

전문경영인 체제 조직 개편·실적 호전에 따른 결단

1970년 주택사업으로 시작해 50년간 반도건설을 이끌어 온 권홍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권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퇴임한다고 10일 밝혔다.

권 회장은 전날 진행된 50주년 사사 발간 기념 사내행사에서 "함께 고생해준 임직원과 관계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대에는 전문성을 갖춘 새 인물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조직개편 후 사업부문별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으로 조직이 안착되고 경영실적도 호전되고 있다"며 "100년 기업, 세계 속의 반도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각 대표가 책임감을 갖고 회사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 각 대표의 역량을 믿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라고 퇴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6월 반도그룹은 건설부문과 투자운용부문으로 나눠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건설부문은 반도건설과 반도종합건설로 나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 권 회장도 지난 7월 계열사(반도홀딩스, 반도건설, 반도종합건설,반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 조직개편을 완성하고자 했다.

권 회장은 퇴임 후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재단을 통해 지역 문화사업과 장학사업, 소외계층 돕기 지원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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