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서울·PK 지지도 민주가 국민의힘에 크게 앞서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11-06 10:25:21
민주, PK서 35%로 국민의힘보다 11%p 앞서
민주 공천 결정 '잘했다' 34% vs '못했다' 39%
4월 보궐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부산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율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민주당에 지지도를 역전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 서울에서의 양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0%였다. 다만, 지지도 격차는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갤럽의 지난 조사 결과,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은 39%로 국민의힘(16%)과 23%p 차이났지만,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5%p 감소하고 국민의힘이 4%p 오르면서 양당 격차는 14%p로 좁혀졌다.
지난 조사에서 민주당 31%, 국민의힘 33%로 2%p 차의 박빙이었던 PK지역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35%, 국민의힘은 24%로 11%p 차이였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39%로 지난주보다 1%p 감소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한 2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전주와 동일한 6%,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3% 순이다. 무당층은 28%였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당헌 개정을 통해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공천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와 관련 응답자의 34%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고 39%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잘못한 일"이란 의견이 "잘한 일"이란 의견보다 5%p 앞섰지만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3%로, 지난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p 상승한 47%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4%p 앞섰다. 모름·응답 거절이 6%, '어느 쪽도 아님'이 4%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가 26%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서민 위한 노력'(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3%)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인사(人事) 문제'(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8%) 등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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